최근 비슷한 테마의 글이 올라왔기에, 좀더 현실에 가깝지 않을까 싶어, 과거 제가 몸소 투자한 경험을 쓴 글 한번 더 올립니다. 좋은 바이블되었으면 하네요. 땅은 아파트보다 백배는 힘듭니다. | |
1. 농지원부는 라이센스다.
2. 아는 것은 힘이다. 특히, 지자체 조례는 바이블이다. 도시계획은 절반만 믿는다. 돼야 되는거다. |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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4.농사가 힘들어 경작하지 않는 땅을 사라. - 아직도 대부분 시골 노인분들이 지으신다. '나이들면 시골가서 살겠다'는 말은 비현실적인 말인듯… | |
5.농업진흥구역도 조망, 분위기 나오면 좋다. 못생기면 더더욱 좋다. -싼 가격으로 농가주택 별장을 갖는다. 못생겼다면 FTA발효된 현상황에서 결국 관리지역으로 출신성분 바꿀 수 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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6.맹지라도 거들떠 본다. 내가 금그어서 길만 만들 수 있으면 대박! | |
7.땅쟁이 땅은 절대 안 산다. - 땅쟁이들은 땅에 헛짓거리를 많이한다. 가격만 오르고 쓸모는 오히려 한정되어 지기도 하고 상투잡히기 딱 좋다. | |
8.내가 사서 분필해야지, 이미 분필된 땅은 절대 안 산다. 기분 나쁘다-단위당 단가가 많이 올라간다. | |
9.여러 개 분필해서 파는 땅은 십중팔구 기획이라 보자. 기획이 무조건 나쁜 건 아니지만… 상투잡는 느낌이라 싫다. | |
10.덩치 큰땅이면 주위사람들과 같이 사면 좋다. 단, 주위 사람들은 나보다 훨씬 여유가 있는 사람이어야 한다. 그렇지 않은 경우 팔기 싫어도 울며겨자먹기로 팔아야 하는 경우가 꽤많다. | |
11.부동산에서 사라고 재촉하는 땅은 절대 안 산다. - 나의 편이 아니라고 보면 된다. 급할 거 없다. 그렇게 좋으면 자기가 사지… | |
12.전답에서 대지로 용도 변경해 놓은 땅은 절대 안 산다.-> 처녀성을 가진 땅만 좋아한다. 내가 대지의 신이요, 나의 땅의 운명을 결정지으리라 | |
13.멀리라도 물이 보이면 일단 매매를 생각해 본다. -시대적인 트렌드가 물이다. MB 컨셉이다. | |
14.읍면군보다는 더 낙후되더라도 시다. -뱀머리보다는 용꼬리다 콩고물이 많다. | |
15.지방재정이 탄탄하거나 확충되는 곳을 택한다. - 길을 깔아도 아스팔트 퀄리티가 다르다. | |
16.넓게 펼쳐 평지로 군집되어 있는 땅들은 각별히 조심한다. - 수용되면 골머리 아프다. 하지만, 시세가 공시지가가 보다 낮거나 공시지가 자체가 낮으면 단기 승부볼 만하다. 아예 싼 땅이 낫다. 보상담당자도 사람인지라 비지떡은 좀 비싸게 사준다. | |
17.땅 파는 사람이 우환이 있는 땅을 사라. -미신은 믿질 않는다. 피치 못할 사정으로 땅파는 경우가 대부분이다. 내가 사는 땅은 무조건 재수좋은 땅이다. | |
18.지목이 묘지였던 땅은 쓸모가 많다. 정부에서도 밀어 준다.- 좋은 곳은 다 묘지다. 산 사람부터 살자 | |
19.마을안에 끼여 있는 땅, 마을을 통과해야만 접근가능한 땅은 절대 안산다. -땅은 좀 튀어야 한다. 그렇지 않으면 나중에 팔때는 경쟁자가 너무 많다. 시골마을길은 큰 차도 못 들어가고… | |
20.그렇다고 너무 멀면 전기,수도 설치가 골치 아프다. | |
21.언덕위에 있는 땅은 다른 땅들보다 말그대로 항상 우위(?)에 있다. | |
22.IC개통의 호재의 극대화는 차로 Max.5분정도의 거리이다. -성격 급한 나의 주관적인 심리적 한계다 | |
23.역세권의 효과는 심리적으로 성인 걸음 Max.9분이다. -이건 30개노선이 넘는 도쿄 살면서 경험한 것이다. | |
24.도로가 개통되는 시점에서 한번 더의 기회는 있다. 하지만, 과도하게 오른 경우 개통후 네가티브하게 움직이기도 한다. | |
25.땅 사면 실제 매매금액에서도 적어도 30%는 더 주고 샀다고 뻥친다. 믿거나 말거나다. 그게 언젠가는 곧 시세가 된다. 절대 싸게 샀다고 자랑하질 않는다. | |
26.연고없는 지역의 땅은 정말 조심해야 하고 가능하면 연고있는 땅을 알아본다. 홈그라운드의 이점! 타율도 높아지게 된다. | |
27.남들은 서울에 가까운 쪽으로 땅사야 한다지만, 충남 위로는 대부분 토지거래허가지역이다. 내용도 모르면서 주소지 이전해 가면서 접근하기엔 버겁다. | |
28. 틈새시장을 공략하자. 대구경북은 대한민국 전체로 보면 마이너중에 마이너다. 경쟁도 그만큼 떨어지니 그걸 이용하자. | |
29.원주민들의 카더라 통신을 절대 무시해서는 안된다. 십수년을 한지역에서 살아왔고, 변화를 알고 있는 분들이다. 호재의 근원이다. | |
30.나의 최소 목표 보유기간은 8년이다. 8년후 환금성을 따져 보고 질러야 한다. 양도세내면 남는 것도 없다. 나의 기회자본비용 목표내부수익률(IRR)은 연간 8%다. 엑셀시트로 나의 캐시플로우는 철저하게 관리하며, 땅 살때 Loan은 절대 금물! | |
31.땅을 경작했다면 모든 내 명의의 지출증빙으로 철저하게 모으자. 세무서에서 나중에 딴소리 못하게… | |
32.사고 나서는 보유사실 자체를 잊자. 아니면 계속 딴 생각난다. 헛짓하면 똑같은 아마추어 땅쟁이 된다. 프로는 Raw Material로 사고 판다고 하더라… | |
33.아무리 주위 시세보다 싼 급매라도 살 사람없고 용도 애매한 땅은 결국 내가 산 가격보다 더 싸게 내놓아야지만, 정리할 수 있다. | |
34.땅 살때는 나의 용도를 밝히지 말아야 한다. 만약 그렇게 한다면 매도자는 자기나름대로 기대가치를 평가해 버린다. | |
35.현금 15억 모으기 전에는 2종주거지역이상은 거들떠도 안본다. 현금없이 건물올리다가 유치권 딱지붙은 거 부지기수로 봤다 | |
36.경매물건은 참 어렵다. 그냥 그런것도 있구나 생각하면 된다.-싼게 비지떡이라 생각하며 스스로 포기... | |
37.시골 삼촌, 친척들에게 알아달라고 한다. 부동산보다 백배 낫다. 파는 사람의 약점을 꾀뚫고 있다. | |
38.광역으로 움직이는 복덕방은 사절. 전문성이 결여되고, 팔고 나면 그만이니, 책임도 A/S도 없다 | |
39.작업잘 하는 복덕방은 따로 있다. 공인중개사의 전직을 살펴라. 가령, 은행출신의 공인중개사들은 흥정과 작업에 약하다. 장점은 시세에서 크게 벗어나지는 않는다. -> 이건 주관적인 경험 | |
40.매도자우위의 복덕방은 또 조심해야된다. 반드시 복수 견적을 받아야 한다. 그 사람들의 생활터전은 거기다. 팔은 안으로 굽는법! | |
41.바로 옆에 묘지가 있더라도 주위 개발 가능성이 보이면 질러라. 고인도 후손을 위해 이사가야 하는 경우가 생긴다. | |
42.다음지도와 네이버지도, 국토이용규제시스템은 필수! 만약 다음지도의 로드뷰에 내가 살 땅이 보인다면 시골땅치고는 이미 유명해진 땅이다. | |
43.시골길 일방통행길도 언젠가는 넗혀진다. 들어갈 길만 있으면 선택리스트에서 배제하지 말아야한다. | |
44.최근에 팔린 땅 옆에 땅을 살려면 옆땅 주인의 목적과 성향을 알아보아라. 그 다음이 옆에땅의 거래된 시세를 체크하는 일이다. | |
45.옆 땅 주인을 만나면 내가 알고있는 주위 호재 이야기는 금물… 언제 옆땅 필요할지 모른다. | |
46.살때는 늘 팔때를 걱정하고 걱정해야 한다. 안 그러면 평생 내땅이다. | |
47.살때 복덕방과 팔때 복덕방은 달라야 한다. 그들도 사람인지라, 수수료만 받기에는 배가 아프다. | |
48.기본은 매수시 하나의 복덕방만 이용하는 것이다. 여럿 달려들면 매도자는 자기 땅 잘란 줄 알고 콧대만 높아진다. 팔때는 약점 안 잡히도록하면서 여러 복덕방에 내놓는다. | |
49.땅 살때 복덕방에서 '서울에서도 땅보고 갔다'하면 200% 거짓말이다. 장사꾼들 밑지고 장사한다와 거의 동급! 나말고는 그 땅 살 사람없다. 팔렸다면 인연이 없는거고… | |
50.길이 나있는 나즈막한 임야 밑자락은 나만의 요새다. 아직도 그런땅 찾고 있다. | |
51.호재는 이미 가격에 반영되어 있다.호재있는 지역의 배후지를 공략해야 상투를 잡지 않는다. 설사 보상이 나오더라도 시골분들은 보수적이라 멀리 떠나질 못한다. 옆에 땅 부러워할 필요없다. | |
52.정녕, 호재가 발표된 지역을 공략하려면, 안전하게 건물지을 총알은 들고 들어가자. 그래야 배짱있게 빠져나올 수 있다. | |
53.2차선 국도변 땅을 주목해야 한다. 결국 전국 왠만한 국도는 최소 4차선이 될 것이다. -자전거 도로는 덤으로… | |
54.그지역의 복덕방을 이용해라. 단, 아군과 적군을 구분하고 적군인 경우, 작전상 아군인 부동산을 하나더 포섭하라. 그들에겐 한건의 부동산 수수료도 크다. | |
55. 복덕방이 보여주는 땅들만 있다고 생각하지 마라. 이야기 보따리는 한번에 풀지 않는다. |
56. 한두개만 보여주는 복덕방은 사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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